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日 매체 "J리그 중단 기간 더 연장될 수도"…코로나19 여파
작성 : 2020년 03월 07일(토) 15:57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단된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당초 계획보다 더 늦게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7일 "J리그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리그 중단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J리그는 지난달 21일 이미 개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 누그러들지 않자 25일 리그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당시 J리그는 오는 3월 15일까지 공식 94경기(루반컵대회 16경기, J리그 78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3월 초인 현재까지도 코로나19가 사그라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J리그는 중단 기간을 더 연장할 가능성을 두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당초 3월18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현 상태로는 어려워 보인다. 기간을 더 연기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