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 달의 선수로 뽑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리가 2월의 선수로 메시를 선정했다.
이로써 메시는 올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이 달의 선수에 영광을 차지했다. 메시는 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6회)을 제치고 이 달의 선수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시, 그리즈만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4회)가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메시의 맞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라리가 이 달의 선수를 3회 수상한 바 있다.
메시는 지난달 2일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안수 파티의 멀티골을 모두 도우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세를 탄 메시는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3개의 도움을 뿜어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흐름을 잡은 메시는 지난달 16일 헤타페전에서도 도움 1개를 적립했다. 이어 23일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는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0 대승을 견인했다.
결국 메시는 2월 한 달간 4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