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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日 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 2경기 '취소'
작성 : 2020년 03월 06일(금) 17:29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취소됐다.

일본축구협회는 6일 "올림픽 대표팀이 3월 하순에 가질 예정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아시아 국가를 강타하자 남아공과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으로의 출국을 거부했다. 이에 결국 평가전이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본축구협회는 "두 국가와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평가전을 보름 가량 앞두고 취소 소식을 들은 일본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경기 일정이 취소된 것에 대해 괴롭게 생각한다. 축구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을 고대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가겠다"고 일본 닛칸스포츠를 통해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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