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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알라베스전 사전 기자회견 취소…코로나19 여파
작성 : 2020년 03월 06일(금) 15:04

알베르트 셀라데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의 사전 기자회견이 최소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19-2020 스페일 라 리가 원정경기를 갖는다. 통상적으로 경기에 나서는 양 팀의 감독들은 하루 전에 열리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만, 코로나19를 의식한 발렌시아는 이를 취소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 "발렌시아는 알베르트 셀라데스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로 축구 경기 취재를 간 한 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유럽 축구계가 바짝 긴장했다. 이달 초 토트넘은 경기를 취재하러 오는 기자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요구하는 등 실질적인 움직임에 나선 바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경기에 앞서 알라베스전에 나설 선수 출전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팀들의 숱한 러브콜을 마다하고 발렌시아에 남았던 이강인의 올 시즌 행보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강인은 올해 발렌시아가 치른 공식전 13경기에 단 4경기에 출전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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