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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승골' 잘츠부르크 감독 "올 시즌 최고 경기 중 하나"
작성 : 2020년 03월 06일(금) 11:48

제시 마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OFB컵 준결승전에서 LAKS 린츠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유로파리그 탈락, 리그 2위 추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잘츠부르크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5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13호골.

그러나 황희찬은 후반 38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경기가 승리로 마무리되자 잘츠부르크는 경기 후 SNS를 통해 황희찬을 '빅 게임 플레이어'라며 칭찬했다.

외신 krone Sport에 따르면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우리는 한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은 서로 잘해줬다. 황희찬이 부상을 입었다. 승리가 더욱 값지게 느껴지기도 한다. 오늘 린츠전은 겨울 이후 최고의 경기였고, 이번 시즌 베스트 경기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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