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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야마구치, 3피홈런 5실점 부진…ERA 12.00
작성 : 2020년 03월 06일(금) 10:28

야마구치 šœ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야마구치 šœ(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범경기에서 또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야마구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등판했지만 2.1이닝 5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2볼넷 4실점에 그쳤다.

야마구치는 2020시즌이 끝나고 토론토와 계약하며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치열한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은 기대 이하다.

이날 야마구치는 선발투수 태너 로어크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3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J.T. 리얼무토를 볼넷으로 내보낸 야마구치는 로만 퀸을 병살타, 브라이스 하퍼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4회말 선두타자 리스 호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5회말에도 선두타자 오스틴 리스티에게 솔로 홈런, 하퍼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3-5로 졌고, 야마구치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야마구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2.00으로 치솟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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