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여전한 러브콜에 홀란드 父 "아들에게 라 리가는 좋은 무대"
작성 : 2020년 03월 05일(목) 18:53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무대를 옮긴 후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두고 그의 아버지가 "스페인 라 리가는 내 아들에게 꼭 맞는 리그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지난해 잘츠부르크에서 시즌 전반기에만 22경기에 출전해 무려 28골을 퍼부었던 홀란드는 유럽 명문 구단들의 숱한 러브콜을 받았다. 고심 끝에 홀란드는 출전 기회를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도르트문트를 최종 목적지로 선택했다.

큰 기대를 받고 이적한 후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하락세를 타는 축구 선수가 경우가 종종 있지만, 홀란드는 달랐다. 도르트문트에서도 날개 단 듯 펄펄 날았다. 현재 9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몰아치기도 했다.

식지 않는 홀란드의 활약에 명문 클럽에서는 여전히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홀란드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100개 이상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 리가는 아들에게 매우 좋은 리그가 될 것이다. 스페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며 홀란드의 앞날을 궁금케 하는 발언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