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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협회, 관중석 난입한 다이어 조사 진행 예정…징계 불가피할 듯
작성 : 2020년 03월 05일(목) 17:42

에릭 다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관중석으로 난입해 관중과 설전을 벌인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간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 시간) 오전 4시4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리치 시티와 2019-2020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서 연장 후반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경기 후 다이어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과 충돌하며 몸싸움까지 벌였다. 흥분한 다이어는 안전요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싸움을 이어갔다. 다이어가 열을 낸 이유는 팬들이 그의 동생을 모욕했기 때문이다.

다이어의 이 같은 행동은 큰 이슈가 됐고, 징계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FA는 노리치전 패배 후 관중석으로 돌진한 다이어의 행동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단계에서 아직까지 더 자세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관중이 가족 앞에서 다이어를 모욕했다. 다이어의 동생이 언짢았을 상황"이라며 다이어가 흥분한 이유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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