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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결승골' 맨시티, 셰필드 웬즈데이 1-0으로 꺾고 8강 진출 [FA컵]
작성 : 2020년 03월 05일(목) 06:56

세르히오 아구에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영국 셰필드의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웬즈데이와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앞서 아스톤 빌라를 꺾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FA컵에서도 8강행을 확정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맨시티는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를 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은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다비드 실바를 뒀다. 포백은 주앙 칸셀루,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뱅자맹 멘디가 맡았다.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켰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압도하며 셰필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맨시티는 후반 8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아구에로가 멘디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발끝을 떠난 공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6분 로드리가 추가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그러나 맨시티는 실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플레쳐에게 연결됐다. 플레쳐가 발을 뻗었지만 살짝 빗맞았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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