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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슈퍼 유망주 벨링엄 영입 근접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17:47

주드 벨링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만 19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품은 도르트문트가 또 다른 10대 슈퍼 유망주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4일 "주드 벨링엄은 개인 조건에서 도르트문트 측과 합의했다"며 "도르트문트는 3500만 유로(460억 원)를 제시해 버밍엄과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버밍엄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버밍엄 유스에서 1군으로 승격돼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벨링엄은 골 결정력부터 탈압박, 키패스, 수비력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동 나이대 최고의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드, 양 쪽 윙어, 3선 미드필드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지녔다.

벨링엄이 자신의 잠재성을 유감없이 드러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벨링엄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제이든 산초 등 대형 유망주들을 키워낸 바 있는 도르트문트행을 선택했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 "도르트문트가 버밍엄의 벨링엄 영입에 근접했다"며 "벨링엄은 최근 도르트문트를 방문해 클럽의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8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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