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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산탄젤로, '코로나 19' 여파 이탈리아 출국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15:17

안드레스 산탄젤로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자 팀과 작별하고 귀국을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4일 "산탄젤로가 구단과 상호합의 하에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산탄젤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향으로 떠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산탄젤로가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했다. 선수와 구단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며 웃으며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탄젤로는 코로나 19 사태로 한국을 떠난 남자 배구 1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산탄젤로는 올 시즌 25경기 출전해 294득점 공격성공률 49.44%를 기록했다. 조셉 노먼의 대체 선수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지만 종아리, 발목 등의 부상으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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