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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야마, 토트넘 떠나 MLS 몬트리올 이적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13:50

빅토르 완야마 / 사진=몬트리올 임팩트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빅토르 완야마가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 유니폼을 입었다.

몬트리올은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냐의 국제적인 미드필더 완야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완야마는 2013년 6월 사우스햄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이어 사우스햄튼 시절 은사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따라 2016년 7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완야마는 이후 뛰어난 운동능력과 태클을 바탕으로 2016-17시즌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완야마는 2017-18시즌 무릎 연골 부상 이후 부진에 빠지며 점점 자신의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에는 4경기 24분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에 이적을 모색했고 MLS 몬트리올로 이적하게 됐다.

완야마는 4일 몬트리올 홈페이지를 통해 "몬트리올같은 흥미진진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MLS는 매 시즌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전역의 이 팀, 도시, 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몬트리올 임팩트는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골잡이 티에리 앙리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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