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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출신 파브레가스 "길모어는 환상적, PL에서 통할 공격성 갖고 있어"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13:15

빌리 길모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AS모나코)가 첼시의 유망주 빌리 길모어를 칭찬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윌리안과 로스 바클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8강에 안착했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특히 만 18세 중앙 미드필더 유망주 길모어의 활약이 돋보였다. 길모어는 중원에서 탈압박과 패스, 태클, 상대를 압박하는 기동성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나타내며 첼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파브레가스도 길모어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파브레가스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길모어는 환상적"이라며 "그는 공의 성격을 파악하고 자신이 공격할 수 있는 쪽으로 공을 잡아 놓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공격성을 지니고 있다"고 길모어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첼시 중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길모어가 코바시치의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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