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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케인, 올여름 토트넘 떠날 필요성 느낄 것"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12:09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해리 케인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4일 "케인은 자신의 선수 생활에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올 여름 움직일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케인에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설득해야 할 것"이라며 케인을 지키기 위해 토트넘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한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케인을 잘 설득할 수 있을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군에 입성한 후 토트넘 '주포'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월 수술대에 오른 후 3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토트넘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이는 고스란히 팀 성적으로 연결됐고, 토트넘은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이 같은 상황에 케인을 잃을 가능성까지 토트넘을 덮쳤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 이후에도 케인과 함께 동행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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