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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AC밀란 코파 이탈리아 4강전, 코로나19로 연기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10:04

유벤투스 사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탈리아가 세리에A 경기에 이어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도 연기했다.

ESPN 등 해외 스포츠 매체는 4일(한국시각)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는데다, 토리노 역시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결국 연기가 결정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앞서 지난달 29일과 3월1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세리에A 일정이 모두 연기된 바 있다. 또한 오는 3월17일 예정돼 있는 유벤투스와 리옹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중립지역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또 다른 4강 경기는 나폴리와 인터밀란의 맞대결은 나폴리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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