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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첼시·리버풀전 평점 발표…바클리·길모어 8점, 미나미노 4점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09:59

로스 바클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리버풀을 제압한 가운데 두 팀의 평점이 공개됐다.

첼시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윌리안과 로스 바클리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8강에 안착했다. 반면 리버풀은 지난 1일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쐐기골을 기록한 바클리, 중앙 미드필더로 깜짝 출전한 유망주 빌리 길모어였다. 매체는 두 선수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바클리는 이날 경기에서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슈팅으로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바클리는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스카이스포츠에서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됐다. 만 18세의 길모어는 중원에서 탈압박과 패스, 태클, 상대를 압박하는 기동성까지 완벽한 모습을 드러내며 첼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바클리와 길모어에 이어 첼시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점 7점을 받은 가운데, 부상으로 교체된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 투입된 조르지뉴는 평점 6점을 얻었다.

반면 리버풀에서는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던 사디오 마네,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해 양질의 크로스를 올린 네코 윌리엄스가 평점 6점을 기록했다.

패스 미스로 선취골의 빌미를 제공한 파비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미나미노 타쿠미는 최하 평점인 4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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