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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램파드 감독 "인상적인 경기력이었다"
작성 : 2020년 03월 04일(수) 09:33

프랭크 램파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리버풀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8강에 안착했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3분 압박을 통해 탈취한 볼을 윌리안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취골을 얻어냈다.

기세를 탄 첼시는 후반전 19분 역습 상황에서 로스 바클리가 상대 수비를 제친 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 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이후 단단한 수비로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첼시의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인상적인 경기력이었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며 "선수들이 좋은 정신력과 능력을 보여줬다"고 이날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운이 몇 번 따랐다. 케파의 좋은 선방이 있었고 이후 2골을 넣었다"며 "앞으로도 클린 시트를 유지하려면 좋은 수비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끝으로 이날 경기 부상을 당한 윌리안과 코바시치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면서 "윌리안은 나빠보이지 않지만, 코바시치는 안 좋은 것 같다. 우리는 불행하게도 부상을 입었지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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