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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코로나' 이유로 일본인 관광객 쫓아내
작성 : 2020년 03월 03일(화) 13:43

사진=라이프치히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독일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유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3일 "라이프치히가 경기 중 퇴장 조치를 당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배상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일 홈에서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경기 시작 15분 만에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경기장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라이프치히는 "이는 실수다. 사과하고 배상하겠다"면서 "보안 담당자의 실수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쫓겨난 일본 관광객들을 다음 홈경기에 초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있어, 모든 관객에게 최상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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