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첼시와 리버풀이 FA컵 8강 티켓을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첼시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이번 일정을 앞둔 램파드 감독은 "리그 경기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을 제압하고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첼시와 리버풀의 19-20 FA컵 16강 경기는 오는 4일 오전 4시35분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PC 및 모바일 시청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가능하다.

올 시즌 첼시와 리버풀은 UEFA 슈퍼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격돌했다. 승리는 모두 리버풀의 몫이었지만 첼시의 저항도 돋보였다. 첼시는 두 번의 맞대결에서 반 다이크가 버티는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고 세 골을 터트렸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바 있다.

또 다시 리버풀을 만나는 첼시는 최근 침체한 분위기를 바꿔보려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게 0-3으로 대패하고, 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로테이션보다는 승리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몰'도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 윌리안 등 주전 선수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리버풀도 첼시처럼 상황이 좋지 않다. AT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너졌고, 승승장구하던 리그 무패 기록도 왓포드에게 깨졌다. 강등권에 속한 왓포드에게 3점 차로 허용한 패배는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 전체에게 큰 충격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다음 경기(첼시전)는 이기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두 팀 중 8강에 안착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는 오는 4일 오전 4시 3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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