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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멀티골' 잘츠부르크, 알타흐에 2-3 패배
작성 : 2020년 03월 03일(화) 09:18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교체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알타흐의 캐쉬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알타흐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잘츠부르크는 13승6무2패(승점45)로 2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단 45분 동안 두 골을 퍼부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6분 시드니 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골은 알타흐에서 나왔다. 후반 7분 시드니 샘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황희찬이 만회골을 작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후반 35분 맥이 풀리는 실점을 또 허용했고, 1-3으로 다시 두 골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황희찬이 후반 3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황희찬의 멀티골 활약에도 잘츠부르크는 패배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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