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아마존닷컴과 이베이를 합친 것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첫 거래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공모가인 68달러보다 36% 가량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2169억2천 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마존닷컴의 1153억5000만달러, 이베이의 653억3000만달러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다. 또한 2012년에 기업공개한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2026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IT기업 가운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으로 네 번째로 큰 기업이 됐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시아 최고 IT기업으로 군림했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2088억 달러(199조9천억 원, 기준환율 1044.6원)마저 제치고 아시아 IT기업 1위에 올라섰다.
손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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