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세인트루이스 담당 앤 로저스 기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로저스는 "김광현이 이번 등판에서 3이닝 50구 정도 투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2월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나흘간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르는 김광현이 두 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김광현 이후 헤네시스 카브레라, 브렛 세실, 앤드류 밀러, 존 브레비아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MLB닷컴에 따르면 선발 맞대결 상대는 데빈 스멜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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