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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평점 공개…'선취골' 비니시우스 8.1점·'침묵' 메시 6.4점
작성 : 2020년 03월 02일(월) 07:16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격파한 가운데 양 팀 평점이 공개됐다.

레알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55점으로 레알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전광석화 같은 공수 전환 속도로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패스 게임을 통해 점유율을 확보한 뒤 순간적인 부분 전술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뚫어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레알은 후반전 들어 기회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2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마리아노 디아스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단단한 수비와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한 다니엘 카르바할이 평점 8.4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뒤를 이어 선취골이자 결승 득점을 기록한 비니시우스가 평점 8.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연달아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레알의 수문장 쿠르투아는 7.7점을 기록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팀동료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6.4점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평점 7.3점으로 최고점을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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