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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새 소속팀' 마요르카, 헤타페와 전반전 0-0 종료
작성 : 2020년 03월 02일(월) 03:20

쿠보 타케후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기성용의 새 소속팀 마요르카가 헤타페와의 전반전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레아레스주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 전반전에서 0-0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은 이날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헤타페였다. 헤타페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8분 역습 과정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이메 메타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2분 호베르트 케네지가 왼발 슈팅을 날리며 마요르카의 골문을 위협했다.

마요르카는 경기 중반부터 헤타페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며 조금씩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2선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가 좌, 우측 측면을 오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쿠보는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올려 헤타페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헤타페는 전반 32분 마우로 아람바리의 헤딩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후 전반 41분 에테보 오그헤네카로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마요르카의 골문을 빗나갔다.

마요르카 또한 전반전 남은 시간 세밀한 공격 작업에 실패하며 헤타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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