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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흐베인-오리에 골' 토트넘, 울버햄튼에 2-1로 앞선 채 전반종료(1보)
작성 : 2020년 03월 01일(일) 23:5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 추가시간 터진 세르주 오리에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앞섰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배치됐고, 지오바니 로 셀소, 델리 알리, 스티븐 베헤르베인이 맡았다. 중원은 해리 윙크스와 에릭 다이어를 내세웠고, 포백은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오리에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파울로 가차니가가 꼈다.

토트넘이 볼 점유율을 높인 채 경기를 주도했다. 팽팽하게 탐색전을 펼친 끝에 토트넘은 전반 12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오리에가 알리를 향해 낮고 빠른 땅볼 패스를 시도했다. 알리의 논스톱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지만, 베르흐베인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7분 루벤 비나그레가 왼쪽 측면으로 돌하며 낮고 빠른 패스를 시도했다. 공은 다이어를 거쳐 탕강가의 몸에 맞고 앞으로 흘렀고, 맷 도허티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허용 이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기여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막판 알리의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며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앞서가는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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