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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합류 후 5G 무패' 맨유, 에버튼 상대로 무패 기록 이어간다
작성 : 2020년 03월 01일(일) 21:20

브루노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w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이 맞붙는다.

맨유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탄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는 등 아쉬운 결과가 계속됐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이후 기세가 좋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앙토니 마시알과 다니엘 제임스, 메이슨 그린우드 등의 기존 선수들과 뛰어난 호흡을 보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을 견인했고, 정규리그 순위도 11승8무8패(승점 41)를 기록하며 5위까지 끌어올렸다.

에버튼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때 리그 18위까지 추락했던 에버튼은 마르코 실바를 경질하고, 안첼로티 감독을 부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 승부수는 정확히 적중했다. 번리전에서 데뷔한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에서 5승2무2패(승점 36)로 11위까지 올라섰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45)와 승점 차는 단 8에 불과하다.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심을 다시 사로잡은 맨유와 에버튼 중 승점 3은 누가 차지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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