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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16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5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03월 01일(일) 20:04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1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74-68로 이겼다.

5연패를 탈출한 삼성생명은 9승16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PO) 진출에 희망을 밝혔다. 반면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3위가 된 신한은행은 10승15패로 1경기 차로 좁혔다.

김보미가 16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윤예빈이 15득점 7리바운드, 배혜윤이 14득점, 비키 바흐가 12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0득점 7리바운드, 아이샤 서덜랜드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무릎 무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발목이 좋지 않은 배혜윤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 채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1쿼터를 20-15로 리드했다. 2쿼터에서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삼성생명이 33-32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경기 중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맹추격으로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2쿼터부터 교체 투입된 배혜윤이 차곡차곡 섬수를 쌓아 재역전에 성공,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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