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이 됐다.
1회말 선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도달했다. 이후 토드 프레이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태그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과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대타 엘리 화이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에서 7-6 진땀승을 거뒀다. 6-6으로 맞선 9회말 블레이크 스와이하트가 끝내기 홈런을 때려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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