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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그 중단 전 마지막 경기서 전자랜드 격파…공동 선두
작성 : 2020년 02월 29일(토) 19:04

자밀 워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4-63으로 대승했다.

5연승을 달린 SK는 28승15패를 기록, 원주 DB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21승21패로 5위에 머물렀다.

워니는 16득점 19리바운드, 최성원은 15득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민수는 10득점, 전태풍과 변기훈은 각각 9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정영삼이 14득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전자랜드였다. 정영삼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22-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곧바로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성원과 워니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37-33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도 최성원의 외곽포가 폭발한 SK는 어느새 10점차 이상 차이를 벌렸다.

이후 SK는 4쿼터에서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K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84-63 21점차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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