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CC, 외국인 선수 없는 KT에 대승
작성 : 2020년 02월 29일(토) 17:00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부산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29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97-6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3승19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21승22패로 6위에 머물렀다.

KCC의 로드는 16득점 11리바운드, 아노시케는 18득점 10리바운드로 각각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송교창과 유현준도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반면 더햄과 멀린스가 코로나19를 이유로 팀을 떠난 KT는 높이의 열세를 절감해야 했다. 김민욱이 14득점, 양홍석이 12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 선수의 차이가 드러난 경기였다. KCC는 1쿼터부터 로드, 아노시케의 활약을 앞세워 31-15로 크게 앞서 나갔다. 반면 KT는 국내 선수들만으로 이들을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CC는 2쿼터 들어 20점차 이상을 차이를 벌린 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내내 KCC의 큰 점수 차 리드가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KCC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