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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BNK 꺾고 공동 선두 도약
작성 : 2020년 02월 29일(토) 16:12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우리은행은 29일 오후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1-5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9승6패를 기록,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BNK는 8승17패로 6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BNK에 43-4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레이는 17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혜진은 14득점 6어시스트 7리바운드, 김소니아는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단타스가 23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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