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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잘츠부르크, 프랑크푸르트에 밀려 유로파리그 32강 탈락
작성 : 2020년 02월 29일(토) 09:15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프랑크푸르트(독일)의 벽에 가로막히며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했다.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2로 비겼다.

원정 1차전에서 1-4 대패를 당했던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3-6을 기록하며, 16강행 티켓을 프랑크푸르트에게 내줬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엘링 홀란드, 황희찬, 미나미노 다쿠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로 돌풍을 일으켰던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노렸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홀란드와 미나미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0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안드레 실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후반 26분 제롬 온게네의 헤더골로 희망의 불씨를 지폈지만, 프랑크푸르트가 후반 38분 실바의 동점골로 응수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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