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PM 우영, 애틋 전역 소감 "멤버들 자주 보며 팬들에게 인사할 것"
작성 : 2020년 02월 28일(금) 16:55

우영 준케이 닉쿤 / 사진=2PM 공식 브이라이브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2PM 우영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애틋한 전역 소감을 전했다.

우영은 28일 오후 2PM의 공식 브이라이브(VLIVE)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18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우영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21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우영은 어색한 듯 수줍은 인사로 브이라이브를 시작했다. 그는 군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채 "장우영 전역 신고하러 왔다. 여러분을 만난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왔다"며 "다들 잘 지내셨냐"고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를 기다려준 많은 팬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함께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이내 우영은 방송에 금세 적응했고, 13년 차 아이돌다운 남다른 재치와 방송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2PM 멤버 준케이와 닉쿤이 우영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돈독한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의 방문을 사전에 알지 못한 우영은 깜짝 놀랐다. 닉쿤은 "우리 이제 자주 볼 수 있는 거냐"는 재치 있는 말로 우영의 전역을 축하했다.

준케이는 "제 첫 휴가의 마지막 날 우영이의 면회를 하러 갔었다. 당시 양구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자주 봤었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우리집'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팬들이 '상모돌리기' 안무의 비결을 묻자, 멤버들은 "유연하기도 하지만 예전에 기본 동작만 하루 종일 연습해서 그런 것 같다"며 추억을 더듬었다.

또한 우영은 "멤버들과 더 자주 볼 거고,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영의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