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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마스크 3천 개→코로나19 예방 위해 1991만 원 기부
작성 : 2020년 02월 28일(금) 16:10

양준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양준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가수 양준일 다음 공식 팬카페 판타 자이가 28일 경북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991만 원을 아동 옹호 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판타자이 회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구·경북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빠짐에 따라 양준일이 데뷔한 1991년에 맞춰 1991만 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해당 기부금은 경북 내 저소득 계층 아동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생필품으로 구입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가수 양준일 님의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아이들이 감염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경북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양준일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원스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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