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브뤼헤를 5-0으로 제압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6-1을 기록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전반 23분 브뤼헤의 수비수 시몬 델리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한 채 경기를 펼쳤다.
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맨유는 34분 오디온 이갈로, 41분 스콧 맥토미나이의 추가골을 보태며 3-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37분과 45분 프레드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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