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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소치] 존스, 월리엄스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작성 : 2014년 01월 20일(월) 17:14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미국 육상의 롤로 존스와 로린 월리엄스가 소치 동계올림픽 미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롤로 존스와 로린 월리엄스는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에 모두 출전한 9,10번째 미국 선수로 기록에 남는다. 존스는 여자 100m 허들 선수로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과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는 12초 58로 4위를 차지했다.

로린 월리엄스는 여자 100m 선수로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다. 그는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여자 400m에서 계주 멤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두 사람은 출발 때 봅슬레이를 밀어 가속을 키우는 푸시맨으로 봅슬레이 대표팀과 함께 한다.

동계 올림픽 첫 출전인 월리엄스는 자신의 이름이 없더라도 "도전을 즐겼기에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며 "봅슬레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존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허들을 쓰러뜨린 실수로 7위에 머물렀고 런던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놓쳤다. 그는 "베이징과 런던에서의 실패가 없었다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하며 "봅슬레이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내게 희망을 줬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또 존스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도록 나를 민 것은 봅슬레이였다"며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쁨을 나타냈다.


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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