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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전쟁' 측 "예정대로 개봉, 관객과의 대화 행사 취소"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2월 27일(목) 14:40

기억의 전쟁 / 사진=영화 기억의 전쟁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기억의 전쟁' 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27일 '기억의 전쟁'(감독 이길보라·제작 고래) 배급사 시네마달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3월 1일 예정돼 있었던 손희정 평론가와의 '평화토크'를 비롯, 모든 관객과의 대화(GV)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관객과의 대화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네마달은 "'기억의 전쟁' 개봉일 연기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고민했으나, 개봉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극장들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정대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오랫동안 상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극장을 방문할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억의 전쟁'은 베트남 전쟁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날 개봉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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