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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무릎 부상으로 4주 아웃…"곧 돌아와 다시 싸울 것"
작성 : 2020년 02월 27일(목) 10:59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곧 돌아와 다시 싸울 것"

무릎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뮌헨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레반도프스키는 1골 2도움을 이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UCL 6경기 동안 11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10골을 기록 중인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함 뮌헨의 차후 성적에 달렸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왕은 물론 지난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대회 한 시즌 최다골(17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도전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득점 레이스에도 차질이 생겼다.

뮌헨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왼쪽 무릎 관절에 골절이 발견됐다"면서 "재활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 약 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절하게 응원해준 모든 말에 감사하다. 뮌헨의 행운을 빈다"며 "곧 돌아와 싸울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첼시와 UCL 16강 2차전 오는 3월1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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