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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 더 브라위너, 평점 8.4점 부여받아…양 팀 통틀어 최고점
작성 : 2020년 02월 27일(목) 07:37

케빈 더 브라위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역전승으로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가 고평점을 받았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더 브라위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한 발 다가갔다. 반면 레알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 됐다.

선제골은 레알의 몫이었다. 상대 패스 미스에서 공을 따낸 주니오르가 수비 두 명 사이를 뚫는 기가 막힌 스루패스로 이스코의 발 앞에 볼을 배달했다. 이스코는 침착하게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선취골을 내준 맨시티는 공격 라인을 끌어올려 경기를 운영했다. 계속해서 레알의 문전을 두드리던 맨시티는 기어코 골을 뽑아냈다. 후반 32분 더 브라위너가 따라붙는 수비 3명을 따돌리고 문전에 있던 제수스에게 빨랫줄 같은 크로스를 올렸다. 제수스는 정확한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탄 맨시티는 역전골까지 작렬했다. 더 브라위너가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컵은 경기 후 1골1도움을 기록한 더 브라위너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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