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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레알전 출전 가능…과르디올라 "스털링 건강해"
작성 : 2020년 02월 26일(수) 15:51

라힘 스털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라힘 스털링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복귀한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펼친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57점으로 리버풀에 승점 22점 뒤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리그 우승경쟁이 사실상 힘들어진 만큼 그동안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로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맨시티는 UCL 16강전부터 이 대회 최다 우승(13회)팀인 레알과 격돌하게 됐다. 레알은 올 시즌에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리그 2위(승점53점)를 기록하며 선두인 바르셀로나(승점 55점)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그 최소 실점(17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빅매치를 앞두고 맨시티는 팀 공격의 핵심인 스털링이 복귀한다. 스털링은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레알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완쾌되며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빠른 주력과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털링이 합류하면서 맨시티는 큰 힘을 얻게 됐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6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스털링은 건강하다. 그의 신체 상태와 회복 속도는 놀랍다"며 "스털링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출전 의지를 드러냈지만 의사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좋은 징조였다"고 스털링의 건강함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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