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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코로나19 여파' 3월15일까지 94경기 연기
작성 : 2020년 02월 26일(수) 09:40

사진=J리그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일본 J리그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된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J리그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공식 94경기(루반컵대회 16경기, J리그 78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J리그는 지난 21일 개막해 이날 발표 전까지 20경기가 치러진 상태다.

J리그 이사회는 "연기된 경기는 최대한 도쿄 올림픽 기간을 피해 치를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일부 경기는 올림픽 전에 소화 할수도, 올림픽 이후에 모두 치러질 수도 있다"며 연기된 경기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볼 수 있는 현재 상황에서 축구계도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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