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돌담병원 지켰다…독립으로 해피엔딩 [종합]
작성 : 2020년 02월 25일(화) 23:51

낭만닥터 김사부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돌담병원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에서는 돌담병원이 거대병원으로부터 독립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한석규)는 수근관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사부는 박민국(김주헌)을 만나 3주 동안만 수술 집도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사직하려던 박민국은 돌담병원에 남기로 결정했다.

배문정(신동욱)은 김사부 수술을 집도했다. 그는 염증이 심한 손목 상태에 "이걸 참고 그동안 그 많은 수술들을 하셨냐"고 안타까웠다.

수술을 마친 김사부는 박민국이 응급 환자들을 치료해줬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사부는 "수술방에서 날라다닌다고 소문났다. 그러지 말고 나랑 함께 하자"고 붙잡았다.

박민국은 "내가 여기 계속 있게 된다면 3년 안에 국가 지원을 받는 외상 센터를 만들 것"이라며 "숱한 정치가 필요하다.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김사부는 이를 받아들였고, 박민국은 곧바로 보건복지부에 전화를 걸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 사진=SBS


김사부의 병을 안 도윤완(최진호)은 돌담병원을 찾았다. 그는 김사부의 병을 빌미로 사퇴를 요구했다. 이때 김사부는 돌담병원 의료법인 설립 허가증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는 독립된 병원이다. 앞으로 거대병원은 어떤 간섭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회장(주헌)의 딸 신현정(김혜은)은 "아버지의 유언이다. 그거 처리하느라 상속 문제가 늦어졌다. 어쩌겠냐 돌담병원을 지키지 않으면 내 앞으로 땡전 한 푼 없다는데"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도윤완은 분노해 행패를 부렸고, 결국 돌담병원을 떠났다.

본원에 잠시 돌아간 차은재(이성경)도 돌담에 돌아왔다. 그는 자신을 붙잡는 본원 사람들을 뒤로 하고 김사부를 선택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