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미국 현지 매체는 5선발을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2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메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나서고, 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가 2-4선발진을 이루고 5선발은 야마구치 슌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김광현 순으로 꼽았다.
매체는 마이크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광현이 5선발 자리를 꾀찰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치열한 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밖에도 추신수는 올 시즌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리드오프를 맡을 예정이다. MLB닷컴은 1번 지명타자로 올려놨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3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설 것으로 봤다.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는 5번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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