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오늘(25일) 베를린 영화제서 첫 상영
작성 : 2020년 02월 25일(화) 17:03

도망친 여자 홍상수 김민희 / 사진=영화 도망친 여자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도망친 여자'는 25일 오전 9시(현지시각)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프레스 상영회로 처음 공개된다. 이날 오후 4시 월드 프리미어가 상영된다.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 올봄 국내 극장가에 개봉한다. 다만 3월 개봉 후 프로모션 진행에 대해 "국내 활동은 확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의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은 네 번째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주연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김민희 외에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