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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 "젊은 선수들, 뮌헨전 즐겼으면"
작성 : 2020년 02월 25일(화) 17:12

프랭크 램파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첼시는 올 시즌 신임 사령탑으로 팀의 레전드인 램파드 감독을 선임하면서 리빌딩을 단행했다. 램파드 감독은 태미 에이브러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을 무기로 강한 압박을 펼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4위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첼시는 UCL 조별리그에서도 아약스, 발렌시아와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조 2위를 차지하며 무사히 UCL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첼시는 UCL 16강에서 독일의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램파드 감독은 25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우리는 오늘 저녁에 뮌헨에 대해 분석할 것"이라며 "코치진은 우리가 그들을 공략할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줄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상처 입힐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에 대해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별로 없지만 큰 게임을 할 줄 안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경기를 치르면서 익숙해졌다. 내일은 또 하나의 멋진 경기고 선수들은 즐기면 된다. 우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내용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우리는 홈경기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왜냐하면 이곳에 온 팀들이 우리를 상대로 뒤로 물러났기 때문"이라며 "뮌헨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고 팬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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