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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리' 측 "코로나19 여파로 사시회 취소+개봉일 연기"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2월 25일(화) 11:40

나는 보리 / 사진=나는 보리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나는 보리'가 코로나19 여파로 언론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일을 연기했다.

25일 영화 '나는 보리'(감독 김진유·제작 파도)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3월 2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와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나는 보리' 개봉일은 4월 중으로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확한 개봉일이 정해지는 대로 고지하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조속히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김아송)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품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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