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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디코이, 다섯 멤버가 펼쳐낸 '아름다운 色'
작성 : 2020년 02월 25일(화) 09:29

디코이 / 사진=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글로벌 아이돌 밴드' 디코이가 '아이돌 라디오'를 가득 채웠다.

디코이는 지난 24일 밤 방송한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청취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디코이 멤버들은 스페셜 DJ를 맡은 데이식스의 영케이, 원필과 함께 밴드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라이브 스테이지를 선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디코이 멤버들은 데뷔 6일차의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등장했다. 이들은 밴드의 결성 스토리를 비롯해 '디코이'라는 이름을 정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다섯 색깔과 보석으로 구성된 독특한 세계관을 소개하며 '디코이 알리기'에 나섰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컬러 매직(COLOR MAGIC)' 소개는 물론, 이 속에 숨어 있는 디코이만의 시공간 이야기는 앞으로 펼쳐질 디코이의 음악 세계를 기대케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밴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 디코이는 '컬러 매직'으로 감미로운 연주를 선사한 것은 물론, 반전 매력이 가득한 수록곡 '컴 투 라잇(Come To Light)'으로 '아이돌 라디오'를 '디코이의 색'으로 물들였다.

디코이의 라이브 무대에 팬들의 성원도 이어졌다. 네이버 V라이브의 댓글을 통해 디코이의 음악적 색깔과 매력에 반했다는 호평이 쏟아진 것. 스페셜 DJ 영케이와 원필 역시 엄지를 높이 치켜세웠다.

디코이의 라이브는 끝이 아니었다. 태연의 '불티'를 비롯해 5 세컨즈 오브 서머의 '쉬 룩 쏘 퍼펙트(She look so perfect)', '엔드 업 히어(End up here)', '왓 아이 라이크 어바웃 유(What I like about you)'와 더 스크립트의 '더 맨 후 캔트 비 무브(The man who can't be move)', '브레이크이븐(Breakeven)'을 메들리로 선사하며 실력과 개성을 두루 뽐냈다.

디코이의 음악, 그리고 이야기들로 풍성했던 '아이돌 라디오'. 어느덧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자 디코이 멤버들은 "데이식스 선배님과 꿈에 그리던 방송을 함께해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힘차게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디코이는 롤링컬쳐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밴드다. 지난 19일 데뷔 싱글 '컬러 매직'을 발매, 다섯 멤버가 각자의 원석 상징(Ruby-정민, Onyx-성우, Amethyst-혁진, Sapphire-원신, Moonstone-도선)을 가진 독특한 세계 속에서의 서사를 통해 '디코이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디코이가 그린 세계의 첫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데뷔 싱글 '컬러 매직'은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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