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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측 "악플러 고소, 1차 벌금형 처벌 완료→2차 수사 진행"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2월 24일(월) 17:48

강다니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 고소 현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 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24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진행 상황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1차로 선별하여 진행한 건은 '벌금형 약식기소'로 처분 완료됐으며, 12월 진행한 2차 건은 고소인 진술 완료하여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진전된 수사 진행 상황은 추후 다시 공유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모든 제반 조치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하여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친 바 있다.

이에 강다니엘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강다니엘은 "내가 나라서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나.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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