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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호 도움' 황희찬, 2G 연속 공격 포인트…잘츠부르크는 무승부
작성 : 2020년 02월 24일(월) 09:40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리그 8호 도움을 배달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게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오스트리아 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추가했다.

지난 2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황희찬은 이날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게 됐다. 아울러 리그 8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특급 도우미로 거듭났다.

이날 경기에서 팻슨 다카와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5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머리로 받아내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다. 황희찬은 여기서 욕심부리지 않고 달려오는 동료 다카에게 패스를 건넸고 다카가 이를 침착하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오스트리아 빈의 골 망을 갈랐다.

역전골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희찬은 후반 30분 패트릭 파르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리드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이후 두터운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점 차 승리를 지키려 했지만 후반 44분 상대 에릭 팔머 브라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잘츠부르크는 승점 45점(13승6무1패)으로 1위 린츠(승점 48, 15승3무2패)에 승점 3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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