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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45분+수적 우위' 다름슈타트, 뉘른베르크 2-1 제압
작성 : 2020년 02월 24일(월) 00:03

백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몰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23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간 활약했다.

백승호는 전반 초반 상대를 위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적극적으로 공을 따내며 안정적인 패스로 동료에게 기회를 선물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뉘른베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도베단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다름슈타트는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백승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헬러와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후반 10분 뉘른베르크의 센터백 쇠렌센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주심은 경고를 퇴장으로 번복했다.

다름슈타트는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후반 45분 두미치의 중거리 역전골까지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름슈타트는 경기 종료 직전 한 명이 더 퇴장당한 뉘른베르크를 2-1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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